마쓰모토 외무상은 23일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이와관련 AFP에 발송한 이메일에서 전날 기준으로 앙골라, 바레인, 베냉,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크로아티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핀란드, 독일, 가나, 과테말라, 케냐, 코소보, 레소토, 라이베리아, 리비아, 말라위, 모리타니, 모잠비크, 나미비아, 네팔, 나이지리아, 파나마, 스위스가 대사관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중 8개국은 업무기능을 도쿄 혹은 일본 외부로 이전했고, 나머지 국가는 직원들을 자택에 머물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주 도쿄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자발적 대피를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