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3일 "그 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동북 해안 지역의 22가구 가운데 18가구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3가구,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 8가구, 이와테현 니쿠젠타카다시 1가구, 미야기현 케센누마시 2가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4가구다.
지진 직후 연락이 끊겼던 일본 동북 해안 지역 교민 가운데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교민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4가구의 1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센다이 총영사관과 신속대응팀이 이들 10여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