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을 진정시키고 동요나 감정의 격화를 피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들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뉴스통신 리아 노보스티가 전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 침몰 비난 성명을 채택한) 안보리의 결정도 이런 점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면서 “안보리의 결정은 균형이 잘 맞고 국제사회의 합의된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도 이런 평가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뒤틀어선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