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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없는 축구전쟁!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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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 기자

승인 : 2010. 06. 11. 09:59

남아공-멕시코 개막전…한국, 12일 그리스와 첫 판
조한진 기자] 4년마다 지구촌을 들썩이는 ‘총성없는 축구전쟁’ 월드컵이 시작된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남아공은 치안부재와 인종차별문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월드컵이 치러지는 10개 경기장도 단장을 끝내고 전 세계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남아공월드컵은 조별리그 포함, 모두 64경기가 열린다. 대회 우승팀은 다음달 12일 예정된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카나리아 군단’ 브라질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도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30분 그리스와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장을 던진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 등이 포함되면서 역대 최강의 전력을 꾸렸다는 평가 속에 대표팀의 한경기 한경기에 국민적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G조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경쟁을 벌인 북한의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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