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미경 은평구청장-진관사 법해스님, '은평한옥마을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2m/07d/2025020701000639300039201.jpg) | [포토] 김미경 은평구청장-진관사 법해스님, '은평한옥마을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 | 0 | 7일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일환으로 진행된 'Visit Korea This Winter' 온라인 캠페인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가운데)과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왼쪽), 리기태 방패연 명장이 한국의 전통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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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부터 K-컬처까지. 서울 은평구에서 한국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한파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날 내린 눈으로 뒤덮여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한 이곳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일환으로 'Visit Korea This Winter' 온라인 캠페인 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종료 이후 지속적인 방한 관광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대행을 맡은 레아스타(대표이사 이성호)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K-뷰티, K-패션, K-관광, K-컬처, K-헤리티지로 나눠 콘텐츠를 제작했다.
![[포토]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알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2m/07d/2025020701000639300039202.jpg) | [포토]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알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 0 |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이 7일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일환으로 진행된 'Visit Korea This Winter' 온라인 캠페인에서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가운데),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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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 리기태 방패연 명장, 케플러 최유진·서영은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진관사에서 K-컬처 매력 전파에 나섰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한문화체험특구다. 구는 은평한옥마을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북한산 한문화페스티벌,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너나들이센터 등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소외지역인 서북권의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홍보](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2m/07d/2025020701000639300039203.jpg) |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홍보 | 0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빛다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일환으로 진행된 'Visit Korea This Winter' 온라인 캠페인에 앞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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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 10주년이 됐다"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는 은평뉴타운과 삼천사지 등에서 발굴된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한옥 체험 공간도 있다. 너나들이센터와 삼각산 금암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산 6개, 천 2개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편백나무숲은 제가 서울시의원 시절인 10년 전부터 심기 시작해 현재 1만3400주가 편백숲으로 형성돼 '힐링숲'으로 유명세를 펼치고 있으며, 무장애 숲길로 조성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구청장은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불광천길, 진관사로 시작하는 북한산 둘레길 등 둘러볼 곳이 너무나도 많은 은평구에서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케틀러의 신곡 'TIPI-TAP' 챌린지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TIPI-TAP'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사랑을 찾아가는 탐험의 과정을 도와주는 상징물을 의미한다. 김 구청장은 케플러에게 직접 신곡 포인트 안무를 배운 뒤 댄스 챌린지를 통해 '은평으로 발걸음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토] 김미경 은평구청장,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2m/07d/2025020701000639300039204.jpg) | [포토] 김미경 은평구청장,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함께' | 0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빛다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일환으로 진행된 'Visit Korea This Winter' 온라인 캠페인에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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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명장은 케플러와 함께 연을 만들었다. 리 명장은 19세기 조선시대부터 3대째 한국 전통연을 계승해 오고 있는 장인으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전 세계의 소규모 장인 공방을 조명하는 '2023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리 명장은 "연 만들기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놀이 중 하나인 연날리기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한 영상은 다음 달 케이플러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