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 직권으로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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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주 4일 간은 변론, 나머지 하루는 재판관 평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국회-대통령 권한쟁의심판이 열리고 11일과 13일 오전 10시에는 대통령 탄핵심판이, 12일에는 감사원장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후 2시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 신 실장을 쌍방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조 단장을 재판부 직권으로 증인 채택해 오는 13일 오후 5시를 신문기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천 공보관은 변론기일 추가 논의나 8차 변론에서의 종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데에 대한 헌재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천 공보관은 "별도의 입장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11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증인신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