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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성향과 전통 보수층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반 전 총장의 회동에 국민적 관심과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과 정통 보수층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범보층의 대선 후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반 전 총장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정치권이 적지 않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나 반 전 총장 모두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여당과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국민적 요구가 있을 때는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 전 총장이 귀국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을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회동이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갖고 올지 주목된다.
또 반 전 총장은 이날 회동에 앞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으로부터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9층 행사실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 받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19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10년 동안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고 기여한 공로로 반 전 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서한이나 축전은 20일 외교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