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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기 초래…대통령 하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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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16. 11. 17. 17:41

21개 보수시민단체 "국민운동 조직화로 나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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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21개 시민·종교 단체가 참가한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가 개최됐다./사진 = 김병훈 기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을 비롯한 보수시민단체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운동 등 21개 시민·종교 단체는 이날 오후 3시께 주최 측 추산 4000명(경찰 추산 1000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를 촉구했다.

서경석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은 “국군통수권은 대통령에게 남겨둬야 한다”며 “국군통수권마저 북한과 의논하려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집회 참가자들은 ‘하야 반대’, ‘지키자! 대한민국’ 등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야당은 선동 정치를 멈춰라’, ‘새누리당은 각성하라’등 구호를 외치며 서 위원장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미르·K스포츠재단이 모금한 770억원 중 30억원은 최순실씨가 사용했고 나머지 740억원은 그대로 남아있다”며 “태블릿 PC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검이 끝나면 박 대통령에 대한 의혹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혼란을 야기하는 대통령 하야를 반대한다”며 “애국시민이 국민운동을 조직화해서 야당의 선동정치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18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000명 규모의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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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보수시민단체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 김병훈 기자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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