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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말 집회 예의주시…“국민의 준엄한 뜻 아주 무겁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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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6. 11. 11. 10:32

굳은 표정의 정연국 대변인
정연국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굳은 표정으로 인적쇄신안을 발표를 마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11일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국정에 대한 혼란과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총리 추천권도 국회에 있으니 국회에서 총리 추천을 조속히 하고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리 추천 등을 포함한 야당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정무수석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지난달 도피 중이던 차은택 씨를 조사해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에게 보고했다는 한겨레신문 보도에 대해선 “수사 중인 상황이라 홍보수석실이 조사를 할 수도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청와대가 차 씨나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접촉한 적도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 들은 바 없다”면서 “검찰이 수사 과정에 있으니 지켜보자”고 답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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