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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조기 방미를 추진하는데 한미정상회담은 언제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 당선인과 (전날 전화) 통화에서 가까운 장래에 만나자고 했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10일) 통화에서 “가까운 장래에 뵙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당선인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만나길 고대한다”고 답한 바 있다.
정 대변인은 이어 “특사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미국 인수위가 구성되고 난 뒤에 상황에 따라 거기에 맞춰 필요하면 조치를 취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