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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표 읍면동 복지허브화 속도, 연내 933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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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6. 07. 06. 11:30

보건복지부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정책 중 하나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933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017년 2100개소, 2018년에는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전체를 복지허브화할 계획이다.

6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읍면동 복지화허브 추진으로 해당 읍면동의 사각지대 발굴이 71.9%, 찾아가는 상담는 89.5%, 서비스 연계는 84.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부처간,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사례다.

정부가 지난 2월말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이끌 선도 지역 33개 읍면동을 선정하고,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 후 이들 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다.
전국 읍면동 실적 평균과 비교하면 이들 지역의 성과가 더 분명하다. 선도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건수는 전국 평균보다 4.8배로 많았고, 찾아가는 상담은 5.3배, 서비스 연계 건수는 6.9배에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933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8년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읍면동 중심 복지 전달체계 개편은 복지부와 행자부가 추진 계획을 함께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전달체계 개편을 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며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혜택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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