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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37일만에 만났지만…합의점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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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06. 18:18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37일 만에 다시 만나 교섭했지만 입장차만 다시 확인했다.

6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울산 본사에서 교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잠정합의 이후 37일 만이다.

이날 교섭은 회사 측이 임금개선안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해 진행됐다. 노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다시 만나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달 7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지만 66.47%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당시 부결의 원인은 임금 인상이 미흡했다는 조합원의 불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대비 2%인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등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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