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 네티즌들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7일인 현재 아직까지 200여명의 실종자들이 가족의 곁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R=VD'를 게재하고 있다.
'R=VD'는 Realization=Vivid Dream 즉, 생생하게 꿈꾸면 이뤄진다는 뜻으로, 이지성씨의 '꿈꾸는 다락방'에서 비롯됐으며 현재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VD를 접한 네티즌들은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 R=VD", "R=VD!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거예요", "R=VD 단원고에 기적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이 살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