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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조 여가부 장관, 학부모 몰래 단원고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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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4. 04. 18. 20:24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고교를 방문 2층 교장실만 들렀다가 자리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학교는 3층에 대책반을 구성해 놓고 사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이 있는 단원관도 들리지 않았다.

뒤 늦게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피해자 가족들의 얘기도 듣지 않으려면 뭣 하러 학교를 방문했냐. 교장과 대화는 전화로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339명은 지난 16일 수학여행 차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를 이용, 제주도로 행하던 중 여객기가 침몰하는 참사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학생 75명과 교사 3명만이 생명을 구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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