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병합 발언'에 상처받은 加 국민, 美 여행 안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 병합 발언'에 반발한 캐나다인들이 미국 여행을 꺼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를 미국에 병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발한 캐나다인들은 미국 여행을 피하고,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미국 국가가 울리면 야유를 보내거나, 일부 상점에서는 미국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