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美관세 회피 위해 알래스카산 천연가스 구매 추진
대만 경제부는 10일 미국 알래스카산 천연가스 구매에 관심을 두고, 타당성 평가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대미 무역흑자 폭을 줄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를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번 주 안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대만의 대미 무역 흑자는 83% 급증한 1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