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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쓰촨성 이빈시에서 산사태, 30여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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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2. 08. 23:59

2명은 시신 수습
시진핑 인명 피해 최소화 지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8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약 30여 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들은 대부분 숨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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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이빈시 쥔롄현 진핑촌의 산사태 현장. 30여 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신화통신.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50분(현지 시간)께 쓰촨성 이빈시 쥔롄(筠連)현 진핑(金坪)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사태로 10가구가 매몰돼 30여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후 구조대가 현장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후 대처를 잘할 것도 당부했다. 리창(李强) 총리 역시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를 내렸다.

사고 수습 부처인 자연자원부와 응급관리부는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구조 전문팀을 현장에 급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사고 발생 지점이 워낙 오지인 탓에 효과적인 구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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