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객선 침몰] 현대삼호중공업, 플로팅도크 지원 결정 (단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417010011190

글자크기

닫기

윤희훈 기자

승인 : 2014. 04. 17. 19:34

인양력 크레인보다 월등히 뛰어나..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인양을 돕기위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날 회의를 통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선박 인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을 말하는 플로팅도크는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조각을 옮겨서 최종 완성한 뒤 바지선을 가라앉혀 배를 뛰우는 방식을 말한다.

수십만톤에 이르는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데 쓰이는 바지선인 만큼 인양력은 크레인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해경측으로부터 플로팅 도크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