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행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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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도시정책과 개발행위팀의 이지윤(토목 8급·사진) 주무관.
이 주무관은 지역 내 개발행위 허가와 준공, 불법행위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직의 '똑순이'로 직장 내 인기 공무원으로 꼽힌다.
도시정책과 최정철 과장은 "시청을 찾은 민원인은 물론 직장 내 분위기를 항상 즐겁고 따사하게 만들어가는 오산시의 대표적 공무원으로 직원들 사에에서도 인기가 최고다"고 평한다.
특히 민원인을 배려한 행정으로 이 주무관을 향한 지역민들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법령을 잘 몰라 불법으로 옹벽을 설치한 갈곶동 윤모씨(60)에 대해 이 주무관은 5억원 이상의 재산적 손실보다는 법령을 해석한 행정적 원칙을 찾아 재산권 보호를 꾀해주기도 했다.
당시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찾은 이씨는 구조물 시설물에 대한 원상복구 철거보다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적극적 행정을 펼쳐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2021년 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씨는 첫 발령지 평택시에서 근무를 하다가 재시험을 치뤄 오산시에서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도 있다.
도시의 급격한 팽창으로 일일 평균 50여건 이상의 민원을 접하고 있다는 이 주무관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웃는 얼굴, 봉사의 정신을 자신의 모토로 삼아 즐기고 있는 '똑순이'다.
충북대 토목공학부를 졸업한 이씨는 836명의 오산시 공무원 가운데 토목직 여성 공무원 10명의 막내로 생활하고 있다,
이지윤 주무관은 "이권재 시장님과 최정철 과장님을 중심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오산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똑순이 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