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체계 강화 앞장
소프트웨어 경쟁력 제고사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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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은 정보통신망에 연결해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기·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식별 및 인증·데이터 보호·암호·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 및 기술지원·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보안·하드웨어 보안 등 7개 영역·50개 세부 항목 시험을 통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기관 지정으로 관련 기업은 KTR을 통해 제품의 보안 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구매자는 제품 구매시 KTR의 정보보호인증 시험을 완료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홈 헬스케어·에너지관리·보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IoT 기술이 폭넓게 이용되는 만큼 관련 소프트웨어의 보안과 신뢰성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관 지정을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국제표준을 적용한 품질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으로 국가·공공기관에 납품되는 시스템 보안기능 시험평가 등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