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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드림카 2종 출시 및 고성능·SUV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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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1. 22. 10:28

AMG GT·마이바흐 SL, 럭셔리 리더십 확대
고성능차·SUV 신규 트림 7종 이상
G클래스·S-클래스 에디션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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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AMG GT·마이바흐 SL 등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상위 '드림카'가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규 트림 7종 이상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럭셔리 브랜드 리더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2도어 쿠페 AMG GT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은 상반기 출시된다.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스포티한 외관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과 같은 첨단 시스템으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마이바흐 SL을 출시한다. 마이바흐 브랜드 패턴을 차량 내·외관 디자인 요소로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한 장인정신·정교한 디자인 디테일·고급스러운 소재와 같은 마이바흐의 특성에 SL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과 오픈 에어링 경험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더불어 지난해 국내 출시한 전략 모델들의 라인업을 고성능으로 넓히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SUV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으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에 AMG만의 강인한 DNA를 더해 일상에서의 활용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모두 충족한다.

AMG CLE 5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도 선보이며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 SL의 엔트리 모델인 AMG SL 43도 출시한다. SUV 모델로는 고성능 트림인 AMG EQE 53 4MATIC+ SUV와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EQE 350+ SUV를 내놓는다. 수입 준대형 SUV로는 GLE 350 4MATIC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G클래스·S클래스·E클래스의 에디션 모델로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최상위 신차 출시와 전략 모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안목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폭넓은 브랜드 활동으로 고객들께 변함없는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 모델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했다. E클래스는 2014년부터 기록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11년으로 늘렸고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와 G클래스는 각각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G클래스는 2613대가 판매되며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 S클래스는 국내 수입 대형 내연기관 세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 1]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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