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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산리오 캐릭터 천국, 튤립 축제 3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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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05. 16:39

2. 지난해 봄 에버랜드와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시즌1이 진행된 포시즌스가든 현장 (1)
지난해 에버랜드 튤립 축제.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올봄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튤립 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봄꽃과 어우러진 콘텐츠가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 입장객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오는 3월 21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한층 강화된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콘텐츠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발하는 포시즌스가든과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으로 무대가 확장된다.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댄스 공연도 매일 열린다.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테마존과 고객 체험도 강화했다.

또한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 등 MZ세대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캐릭터들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정원 구독 프로그램인 '가든패스(Garden Pass)' 운영을 오는 3월 시작할 예정이다. 가든패스는 포시즌스가든, 하늘정원길,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내외에 위치한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든패스를 이용하면 계절별로 식물이 가장 아름다울 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사연 신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댓글 응모자 중 한 커플을 선정해 발렌타인데이 당일 저녁 8시 파크가 문을 닫은 뒤 오직 해당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현재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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