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 업계 최초 추리형 야외 방탈출 게임 출시

코오롱호텔 야외 방탈출 게임 '스페이스 타임 스쿨 사라진 시계'/코오롱호텔

코오롱 호텔이 투숙객뿐만 아니라 경주 여행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방 탈출 게임 '스페이스 타임 스쿨 사라진 시계'를 호텔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20일 코오롱호텔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은 친구와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 공정여행 플랫폼 '사이시옷'과 함께 제작한 게임으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스페이스 타임 스쿨'은 숲속 마법학교에서 괴도 양이가 어둠의 마법사와의 거래를 위해 훔쳐 간 마법시계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마법학교 신입생이 돼 호텔 로비부터 연하원, 미디어 아트 전시장 등 코오롱 호텔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시공간' 앱을 활용해 수행하고 단서를 찾으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며 측정된 걸음 수를 바탕으로 경주 지역 취약 계층에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참여를 위해서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어디든 가게'에서 플레이 키트를 구매한 후 호텔 프론트 또는 택배로 수령하면 된다.

플레이 키트는 게임 관련 안내사항, 미션 수행에 도움을 주는 카드 등과 함께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회 입장권 2매와 보상품인 '피부피부' 비건 어메니티 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션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시공간' 앱 내 채널 톡 또는 카카오 톡 공식 채널에 문의하면 추가 힌트가 제공된다.

코오롱호텔 야외 방탈출 게임 '스페이스 타임 스쿨 사라진 시계'/코오롱호텔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에서 즐기는 이색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스페이스 타임 스쿨'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친구와 가족과 함께 호캉스뿐만 아니라 역대급 규모의 방 탈출 게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호텔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브랜드 '리을(Rieul)'과 함께 '매일매일 사생대회 시즌1'을 실시했다.

호텔에서 제공한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로 완성된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김리을 디자이너의 심사와 투숙객의 스티커 수표를 받게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코오롱 호텔 펜트 하우스 '자미원'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를 이어 올 연말까지는 사생대회 시즌2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6주년을 맞이한 코오롱 호텔은 경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경주에서 유일하게 토함산의 일출과 경주 남산의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신라의 성을 재해석한 성곽 형태의 외관과 조화를 이룬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함산의 신비로운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316개 객실과 한국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식당 '한공간', 퍼블릭 골프장과 청정지하수로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등의 시설을 완비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맑은 공기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로 유명한 토함산 트레킹과 불국사 산책도 즐길 수 있어 역사와 전통, 휴식과 레저 등 경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코오롱그룹은 1973년 코오롱 엔터프라이즈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 코오롱LSI와 MOD를 통해 호텔, 콘도, 골프장 등의 레저 사업과 부동산종합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78년 세계 10대 문화 유적지 경주 관광의 포문을 연 코오롱 호텔 개장을 필두로 골프장, 프리미엄 리조트, 부티크 호텔로 레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코오롱 LSI와 MOD는 '최상의 서비스로 모든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현재 경주 코오롱 호텔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서울 호텔 카푸치노 등을 비롯해 2019년 7월부터 명품 체류 형 산림휴양시설 울진 금강 송 에코리움을, 2020년 2월부터 라이프스타일 호텔호텔 포코 성수를 운영하며 서비스 확대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