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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주취자응급센터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 “유관기관 협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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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3. 04. 17. 15:02

"주취자·정신질환자 보호, 한 기관 힘만으로 할 수 없어"
전북경찰청 수사경찰 특진임용 격려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7일 전북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유관기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윤 청장은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와 권역 정신응급의료센터를 찾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 청장은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조치는 현장 경찰관들이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는 업무로 원광대 의료진분들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원광대병원이 주취자와 정신질환자 보호·치료를 위한 협업 모델 모범 사례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청장과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주취자와 정신질환자 보호 치료는 어느 한 기관 힘만으로 할 수 없다"며 "유관기관 모두가 마음을 모아 각자 몫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윤 청장은 전북경찰청을 방문해 노조원 채용 강요·전임비 명목 갈취 등 혐의로 지역노조 집행부 6명을 구속한 박재우 경감을 특진 임용했다.

윤 청장은 "건설현장이 안전해졌다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폭력행위 단속에 계속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국민체감 약속 3호'로 '건설현장 폭력행위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6월25일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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