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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6'를 최초공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현대차가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기차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출시한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피트는 4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회원이 5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또 현대차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이피트 얼라이언스(E-pit Alliance)'를 결성,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 조성 및 특수목적법인 (SPC)을 구성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