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약1000피트 심해 잠수...이집트 홍해서 세계 신기록 수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006010003072

글자크기

닫기

이미현 기자

승인 : 2014. 10. 06. 16:25

아흐메드 이집트 잠수
심해 잠수 신기록을 달성한 이집트 스쿠버 다이버 아흐메드 가브르. 출처=/기네스세계기록(Guiness World Records) 트위터
NBC뉴스는 지난달 19일 이집트의 한 스쿠버 다이버가 수심 약 1000피트의 심해 잠수에 성공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흐메드 가브르(41)는 이집트 해안도시 다합 인근 홍해에서 수심 1066피트(약 325미터)까지 잠수해 이제까지 인류가 세운 기록을 돌파했다.

가브르는 왜 기록 수립에 도전했느냐는 질문에 “인류가 심해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잠수를 하는 데에는 12분이 소요됐으나 수면으로 돌아오는 데는 약 14시간이 걸렸다.

심해 잠수만으로도 위험하지만 깊은 바다에 잠수했다가 빠르게 올라올 경우 심각한 감압증을 겪을 수 있다.

그는 이집트 특수부대에서 장교로 일했으며 17년 동안 스쿠버 다이빙을 가르쳤다.

전문 잠수 협회에 따르면 “전문 잠수원일지라도 보통 수심 40미터까지 잠수한다”고 전했다.

이전의 기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누노 고메즈가 세운 1044피트였다.
이미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