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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 9일 전작권 전환 연기 후속대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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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본 기자

승인 : 2010. 07. 02. 14:34

구원본 기자] 한미 군당국은 오는 9일 워싱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협의한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광일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마이클 시퍼 동아시아담당 부차관보 등 양국 군 고위당국자들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연기와 관련된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SPI는 한미 국방·외교 당국간 정책협의체로 한미동맹 현안과 안보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전작권 전환 시점을 당초 2012년 4월17일에서 2015년 12월1일로 3년7개월여 연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인 ‘2+2회담’ 준비도 이번 SPI 회의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2회담’에서는 전작권 전환 연기와 관련한 기본원칙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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