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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부모·학생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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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23. 10:48

학부모 간담회부터 MOU 체결까지
실질적인 통역 지원 및 소통 강화
익산교육지원청_다문화가정을위한통합교육지원시스템본격가동(1)
전북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익산자차교육지원청.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통합 지원은 지난 8일 실시된 다문화가정 학부모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해당사업은 △익산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속 간담회 및 다문화 통역사 위촉 △학교 교육과정 통역 컨설팅을 위한 협력 교사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한다.

이를 근거로 지원청은 5월부터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컨설팅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영어에 능통한 초등교사들이 협력 교사로 참여해, 학사 일정 안내, 생활 지도 상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지원 체계는 학부모·학교 - 지역사회를 하나의 교육 공동체로 연결함으로써, 언어·문화적 장벽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교육장은 "다문화는 더 이상 특별한 이슈가 아닌, 우리 교육의 일상"이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자기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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