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 된다는 나태함 가장 위험···최우선 가치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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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엔 조현범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그룹 임직원, 신입사원 149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조 회장은 "오늘 행사는 한달 간 기본 교육을 마치고 진정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여러분이 혁신과 도전의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꼽으며 문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이든 업무든 '별일이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된다'는 나태함이 가장 위험하다"며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실패에 대한 포용력이 크다는 점을 소개하며 신입 사원들에게 멈추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삶이나 직장 생활을 대할 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일 나쁜 태도"라며 "가만히 있는 이상 혁신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하자"고 밝혔다.
특히 소통(Communication)·협업(Collaboration)·창의(Creation) 등 3C를 신입 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로 꼽았다. 조 회장은 "저를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임직원 선배들은 여러분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정한 프로액티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보조 사회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으며 신입 사원들은 조를 나눠 AI 기반 비지니스모델(BM)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을 AI 도전적 도입·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며 조 회장의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