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도, 항공사진·지적 정보 마을회관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 활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9010004031

글자크기

닫기

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2. 09. 09:45

도, 15개 시군 마을회관 4985개소에 마을 종합지도 설치 완료
항공사진·지적 정보, 마을회관서 확인하세요!
충남형 마을별 맞춤협 종합지도 기획도/충남도
앞으로 항공사진, 토지정보를 마을회관에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4985개 마을회관에 각종 토지정보 등을 담은 마을 종합지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2년간의 기간을 거쳐 완공된 마을 종합지도는 도내 마을회관 4985개소에 제공된다.

마을 종합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지번, 지목, 마을대피소,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정보가 담겼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까지 다방면의 성과가 있어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도 받은 바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