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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2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다음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 차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이 본부장은 지난 18일과 19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들은 조사에서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지난 18일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하면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석방했다.
특수단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김 차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