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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검에는 최 의장을 비롯한 조인종 도의원, 경남도·밀양시·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점검반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매뉴얼 비치, 재난 시설 구비, 대피계획 수립,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원,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에서 발생한 전국 화재 건수는 345건으로, 7명의 부상자와 1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 의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로 노인요양시설이 매년 5% 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노인요양시설은 자력 피난이 어려운 노약자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리주체의 화재예방과 대응 노력을 통해 재난 발생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최 의장은 요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지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복지와 종사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제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 중점과제인 민생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