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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60대 대전국세청장에 취임한 양 청장은 "성실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부담을 경감하되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대전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동훈 청장은 1967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1회 출신이며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대전청 조사1·2국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개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