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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산안] 외교부, ‘2조 8432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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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0. 09. 01. 08:33

외교부 "코로나19 대응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담아"
외교부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외교부가 올해 대비 3.6% 증가한 2조 8432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외교부는 대미·대중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등 신남방 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 지역 국가와의 전략적 특별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예산안 57억 원, 동북아지역국가와의 교류협력강화 31억 원, 아세안 및 동남아지역국가와의 교류협력 강화 37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또 180여개 재외공관의 회계 및 업무지원 시스템을 디지털화 해 업무효율성을 개선하도록 디지털 플러스 공공외교와 재외공관 회계 및 행정업무 고도화에 각각 67억 원, 100억 원을 배정했다. 한국형 그린 뉴딜을 해외 공관에 적용하기 위한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리모델링에는 73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동반상생을 위한 한-아프리카 포럼에 15억 원을 배분했다. 국제사회와의 연대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 유엔가입 30주년 기념행사에는 각각 34억 원, 9억 원을 확정했다.
외교부는 “과거와 같은 활발한 대면외교 추진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외교지평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담고 있다”며 “비대면 교류 활성화 도모라는 새로운 외교 패러다임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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