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는 1일 1조 4607억 원(일반회계 2174억 원, 남북협력기금 1조243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통일부의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2174억 원) 중 63.6%인 976억 원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예산으로 꾸려졌다. 남북협력기금 중에는 민생협력 등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52.6%(6530억 원)을 차지했다. 이어 남북경제협력 5627억 원(45.3%), 남북사회문화교류 213억 원(1.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은 감염병·기후변화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남북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