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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성명 채택, ‘한미동맹 강화’ 등 6개 조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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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승인 : 2017. 07. 01. 08:06

손 맞잡은 한미 정상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미국 동부시간)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공동성명을 공식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6시55분 한·미공동성명을 아래와 같이 언론에 공식 배포했다.

한·미공동성명(Joint Statement betwee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e Republic of Korea)은 ① 한·미 동맹 강화 ②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 지속 ③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자유·공정무역 확대 ④ 여타 경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증진 ⑤글로벌 파트너로서 적극적 협력 ⑥ 동맹의 미래 등 모두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역대 가장 짧은 정상회담 준비 기간에도 불구, 동맹 발전에 대한 양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포괄적 내용의 공동성명을 도출했다”고 자평했다.
또 청와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정상회담 결과문서로 채택된 7번째 공동성명으로, 향후 5년간 양국이 추구해나갈 한미 동맹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20여차례 정상회담 중 결과문서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채택한 국가는 인도, 사우디, 베트남, 아르헨티나, 캐나다, 일본 등 6개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일곱번째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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