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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이날 SNS에 ”북한이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게다가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런 도발을 하는지 불순한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북한 당국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협력에 역행하는 어리석은 일”이라며 “대화는 대화를 낳고, 무력은 더 큰 무력충돌을 부를 뿐”이라고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그 어떤 명분과 대의도 무력과 전쟁 도발의 위험 앞에선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북한 당국은 명심해야 한다”면서 “대화하고 싶다면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가 대화 테이블은 외면한 채 미사일만 쏘며 위협하는 북한 당국을 언제까지 용인할 수 있겠나”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노력에 찬물을 붓는 무모한 도발 행위는 이제 그만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