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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北 미사일 발사에 “정치권, 사드배치 소모적 논쟁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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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7. 02. 12. 12:29

"이럴 때일수록 한미 양국 사드배치 합의 전폭 지지해야"
대화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주지인 효광 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럴 때일수록 여야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합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북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3월의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더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사드배치는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경제불황 극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UN 안보리 등에서 강력한 제재에 참여하도록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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