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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북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3월의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더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사드배치는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경제불황 극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UN 안보리 등에서 강력한 제재에 참여하도록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