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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컬처] ‘로미오와줄리엣’ 고은성 “체력관리 불구 추격신 후 ‘숨참’은 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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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12. 24. 00:55

‘로미오와줄리엣’ 고은성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유산소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로미오와줄리엣’ 프레스콜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로미오 역의 조풍래·동현·고은성, 줄리엣 역의 양서윤·김다혜·전예지, 티볼트 역의 김수용·김종구, 머큐쇼 역의 이용규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고은성은 역동적인 안무와 무대 위 동선을 소화하기 위해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체력관리는 피트니스에 있다”며 “원래는 근력운동을 주로 했다면 요즘은 러닝머신 등 유산소운동을 통해 지구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보니까 조금은 수월해지지만 그래도 추격을 하고 맨홀 뚜껑을 열고 나왔을 때 그 숨참의 정도는 그날그날마다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며 “넘버 중에 ‘누굴까’라는 게 있는데 내가 누군지 계속 생각하고 있고 작품에 더 열심히 임할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로미오와줄리엣’은 김수로프로젝트 20탄으로 400년간 사랑받아 온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줄리엣’을 판타지 로맨스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로미오와줄리엣’은 지난 16일 개막해 2017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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