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단체들도 미 비판 가세
中도 미국에 34%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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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시작한 관세 및 무역전쟁은 근거가 없고 정당하지 않다"면서 "미국은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무역 상대국들과 동등한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4일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한편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입장도 피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중국방직공연합회, 중국경공업연합회 등 단체들은 이처럼 미국의 상호 관세와 소액소포 면세 폐지 등의 조치들이 잇따르자 즉각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도 발표한 바 있다. 또 중국 관련 업계들의 릴레이 규탄 성명 발표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예컨대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는 "미국의 상호 관세를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중국 정부의 모든 대응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공회의소와 중국방직품수출입상회, 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 등 단체들 역시 성명을 발표, 미국을 규탄했다. 관세 및 무역전쟁의 승리를 목표로 내건 미중의 진검 승부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