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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무역의날 기념식… 황교안 “도전정신으로 제2무역입국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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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2. 05. 10:49

어려운 교역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낸 수출 유공자와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는 제53회 무역의날 기념식이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정부와 기업·유관 기관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760명(무역협회장상 80명 포함)의 무역진흥 유공자가 산업훈장·포장·표창을 받았고 1209개 기업은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임근조 에스티팜 대표·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등 5명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종선 대선인터내셔날 대표 등 5명에게는 은탑 훈장, 최창학 희성촉매 대표 등 9명에게는 동탑 훈장이 각각 돌아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줄어들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무역인들이 수출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왔다”고 격려하고, “급변하는 무역환경을 맞아, 반세기전 수출입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그 때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살려 제2 무역입국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100만달러 이상 수출을 돌파한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의탑 부문에서는 한화토탈이 50억불탑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태광산업·한국항공우주산업·현대다이모스가 각각 1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총 55개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무역의 날에는 의약품·자동차 부품·주방용품·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종사자들이 포상 및 수출의 탑을 수상해, 우리 수출상품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수출구조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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