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혁신센터를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육성시킨 임덕래 센터장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앞장서 온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직접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17개 지역 혁신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업해 창업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한종호 네이버 강원혁신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매달 글로벌 벤처창업 공모전을 열고 있다.
6개월 챌린지 플랫폼 등 상시 공모전 진행은 물론 입상팀은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까지 지원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팀을 비롯해 11개팀에 대해서는 6개월 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도 지원한다.
스마트 강원 패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3개팀 보육 지원으로 27개팀이 사업자 등록을 마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창업 교육 일환으로 지난 6월 35명에 대한 한림대 스타트업 창업 과정도 진행했다. 9월에는 헬스케어 플랫폼 활용과 함께 9·11월에는 창조관광 창업캠프 등으로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60명에 대한 빅데이터 창업클럽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7~11월 3차례에 걸쳐 빅데이터 창업 공모전과 사업화 지원 등의 빅데이터 창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성장지원 차원에서 판로개척을 위해 450명에 대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활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154명에 대한 스토어팜 교육과 함께 스마트 스튜디오도 86개 업체에 지원했다.
e-커머스 분야에서도 29개 업체 30개 품목에 대한 온라인 쇼핑몰 제작, 27개 동영상, 10대 품목에 대한 판로를 지원했다. 네이버 지식쇼핑 연동 수수료도 지원했다. 모두 80개 업체에 대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만 9억5300만원에 달했다.
또 특화산업 프로그램으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11월 의료기기 공모전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협의체도 7~12월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팜과 창농아카데미 일환으로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7~10월 진행하고 있다. 4월과 7월에는 창농교류회, 3~4월과 7~8월에는 스마트 창농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 분야도 케이 크라우드(K-CROWD)를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날씨 데이터와 스타트업 콘테스트, 강원 공공 앱개발 공모전 등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아이디어 발굴과 네이처앤드피플·아이티스타일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도 이제 각 지역 혁신센터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삼아 지역의 창의 역량을 산업과 일자리로 꽃피우는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권역별 거점 센터에 창업기업 보육공간과 산학연 협업 공간을 확대하고 지원 인프라도 확충해 전 세계 창업 인재가 모이는 창조경제밸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