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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여자 75㎏급 결승에서 인상 121㎏을 들고 용상 1차 시기에서 145㎏에 성공했다.
용상 2·3차 시기가 남았지만, 합계 266㎏을 들어 2위를 기록한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의 합계 258㎏(인상 116㎏·용상 142㎏)을 크게 앞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림정심은 이번 대회에서 한 체급 올린 75㎏급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림정심은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김일에 이어 북한 선수 중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두 개 차지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