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 타임스(ET) 등 언론은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15 인도 브랜드 영향 및 위치 조사’를 인용, 현대차가 767점(1000점 기준)을 획득해 마루티 스즈키(83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시장점유율 1·2위 업체가 영향력 조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도요타(744점)·혼다(733점)·마힌드라(722점)·타타(720점)·폭스바겐(669점)·포드(657점)·스코다(651점)·쉐보레(642점) 순이었다.
모히트 아로라 JD파워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인도 고객은 새로운 브랜드보다는 수년 동안 친숙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회사의 영향력은 첫 고객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를 30~42개월 동안 보유한 자가용 운전자 8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