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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사면’ 건설업계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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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5. 08. 15. 08:35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공공 공사 입찰 참가제한이 풀린 대형 건설사들이 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19일 입찰 담합과 관련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협회는 기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업계는 그동안 복지사업으로 국공립학교 교실과 화장실 개·보수 공사, 저소득층 불량주택 개량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하는 기금은 기존 사업에 더해 건설분야의 청년 취업교육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3일 4대강사업 입찰 담합 등으로 제재를 받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53곳 등 2008곳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을 14일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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