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 중 8명에게 에크모 장치가 적용됐다”면서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에크모를 제거했고, 3명이 에크모를 아직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권 반장은 “이 중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에크모 제거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크모는 생존을 위협하는 심폐기능저하 시 산소 공급과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보조하는 심폐기능 보조장치다. 메르스 환자에게는 질병이 호전될 때까지 생명유지 장치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