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현재 경쟁사로부터 영입하고 싶은 인재가 있습니까’라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52.7%가 ‘있다’라고 답했다.
경쟁사 인재를 영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61.7%)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해당 직무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34.6%)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라서(15%) △경쟁사 및 업계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2.1%) △투자 대비 효율이 클 것 같아서(11.2%) 등의 순이었다.
영입해 오고 싶은 인재의 직급은 주로 ‘과장급’(52.3%)이었다. 뒤이어 △대리급(26.2%) △평사원(11.2%) △부장급(5.6%) △임원진(4.7%) 순이었다.
한편, 실제로 인재 영입을 시도해 본 기업은 전체 기업 10곳 중 3곳(33%)이었고,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해 성공한 기업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7.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