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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직장 잘 고르는 3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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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기자

승인 : 2015. 06. 03. 10:16

연봉협상을 위해서는 '과거의 완장' 내려놓아야
이력서 작성 사진
중장년의 경우 이력서를 경력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사진=잡코리아
이직은 100세시대를 준비 중인 중장년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생각이다. 대다수 중장년이 △생계 △노후준비 △자녀교육비 등을 위해 이직을 준비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에 중장년이 이직 시 필요한 직장 잘 고르는 3가지 전략을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연봉 협상 전략
이직을 위해서는 연봉에 관한 눈높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직에 급급해 연봉을 지나치게 낮출 필요도 없지만, 과거의 직급이나 처우에 얽매여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이직 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과거의 완장’을 과감히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완장을 내려놓았다면 객관적인 자신의 가치를 평소에 점검하고 높여야 한다. ‘평생직업시대’에 직장인의 몸값(시장가치)은 현재의 연봉뿐만 아니라 이·전직 시 외부 노동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기대 연봉의 평균치 등도 해당된다. 이를 잘 고려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파악해 보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헤드헌터 활용 전략
한 분야에 일관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헤드헌팅은 해당 분야를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인재를 대상으로 이뤄지므로 동종업계나 유사업종에서 제안받을 확률이 높다.
헤드헌터들은 △금융 △전자 △건설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헤드헌터가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헤드헌터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채용 사이트는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따로 관리 되고 있다. 만약 본인이 금융 전문가라면 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헤드헌터를 검색해 연락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취업포털 사이트 활용 전략
이직을 위해서는 자신이 이직을 원하는 직종이나 직무에 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해야 한다. 취업정보를 얻는 방법은 과거보다 많이 다양해져 조금만 노력하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중 구직자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취업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정보 수집이다.

예를 들어 취업 포털사이트 3개, 목표 업종이나 직종에 특화된 사이트 2개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방문한다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또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취업 정보 메일링, 이력서 등록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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