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징계 시도 없었다”…“진단서 원본 제출 요구는 행정적 절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117010008935

글자크기

닫기

홍정원 기자

승인 : 2015. 01. 17. 09:24

조양호조현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이 낸 병가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계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행정적 절차”라며 반박했다.

17일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에게 병원 진단서 원본을 제출하라고 인사팀이 이메일을 보낸 것은 단순히 행정적 절차에 불과하며 인사상 불이익 등 징계조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가는 신청자가 팩스로 접수하면 즉시 처리가 진행된다”며 “박 사무장의 병가는 팩스를 접수한 다음날 발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사무장은 지난달 8일 객실승원부 근태 담당자에게 병가 신청을 위한 진단서 팩스(FAX) 보냈고, 사흘 뒤인 11일에는 승원 팀장에게 병원 진단서 원본 전달했지만 근태 담당 직원이 진단서 원본을 승원 팀장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병가를 신청한 승무원중 진단서 원본을 미제출한 것으로 파악한 20명의 승무원에게 ‘진단서 원본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홍정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