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애플 짝풍 샤오미...주변기기 인기몰이 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014010007440

글자크기

닫기

배성은 기자

승인 : 2014. 10. 14. 10:18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나
introduce_1
샤오미의 피스톤2 이어폰./출처=샤오미 홈페이지
home-body-product
샤오미의 파워뱅크 보조 배터리./출처=샤오미 홈페이지
애플 짝퉁으로 유명한 샤오미 이어폰 ‘피스톤2’와 보조 배터리 ‘파워 뱅크’ 등 주변기기가 요즘 인기다.

샤오미 이어폰 피스톤2는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모양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 이어폰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뛰어난 저음 표현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피스톤2의 가격은 1만6000원에 불과하다.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는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독일 음향기기 명가 ‘젠하이저’의 60만원대 이어폰 ‘IE800’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샤오미의 보조 배터리 파워 뱅크는 지난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동구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4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 제품은 7월부터 보조 배터리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판매량은 7월보다 네 배 이상 늘었다.

파워 뱅크의 최대 강점은 1만400㎃h의 큰 용량이다. 아이폰6는 5번, G3는 3.5번, 갤럭시 노트4는 세 번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오픈마켓 판매가 기준 2만4000원대다. 이는 같은 용량을 갖춘 국산 제품(4만~6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다. 내부에 들어가는 배터리셀은 삼성, LG 등의 제품을 사용한다.
배성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